[대한방송연합뉴스 김순임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22일부터 2017학년도 전기 ‘중소기업청 계약학과 석사과정’ 대학원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계명대학교의 본 학과는 중소기업청에서 지역별로 특화된 전략산업 분야의 전문 연구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서 개설된 학과로서 대구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계명대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석사과정 대학원생에게 전액 장학금과 연구 활동 지원금을 제공하고 졸업 후 해당 중소·중견기업에서 일정 기간 의무 근무하는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이다.
계명대학교의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는 산업체가 채용을 조건으로 교육 기관과 계약하고 설치 운영하는 학위 과정을 말한다. 등록금은 전액 정부에서 부담하게 되는데 대학에서는 지역의 중소·중견기업에서 요구하는 학위 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기업은 학생에게 월 20만원 이상의 연구 활동 지원금을 부담하며, 학생은 석사 학위 취득 후 해당 중소·중견 기업에서 2년 이상 의무 근무를 해야 하는 조건이다.
계명대학교, 중소기업 계약학과의 특히 병역 미필자도 본 제도를 통해서 졸업 후 3년간 전문연구 요원으로 기업에서 근무하며 병역을 대체해 학업과 병역 의무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한편 계명대학교와 중소기업청은 대학과 기업 간의 상호 지원을 통한 산학 융합 인재의 일류화를 목표로 전기·전자융합시스템공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기·전자 및 기계 관련 분야의 뛰어난 인재들을 대상으로 미래 첨단융합 및 녹색기술 개발의 한계를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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