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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정보] 일본의 성,(오카야마 성,)

기자명 : 이창화 입력시간 : 2018-01-26 (금) 14:45


                                              일본의 성,(오카야마 성,)       

 얼마 전에 일본 마츠에 성을 소개 한 적이 있다.

일본의 성은 동양의 다른 나라와는 형태가 아주 다르다. 흡사 중세 서양의 성과 기능이나 형태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중국이나 우리나라의 성은 도읍을 감싸거나 일정 선을 지키려는 장벽의 형태인데 비해 일본의 성은 성주 일가와 가신들을 지키기 위한 형태이다.

 싸움이 잦은 탓인지 일본의성을 보면, 싸움꾼들의 우리답게 견고 하고 치밀하다.

우리나라의 성은 일본의 성에 비하면 그저, 이곳이 내 경계구역이요 하는 표시 정도가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 허술하다해자도 없고 또 성 높이도 팔 만 뻗으면 닿을 것 같이 낮은 것이 이런 시설에 의지해 어떻게 전쟁을 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이다.

오카야마 성은 엄밀한 의미에 서 보면, 모조 성이라 할 수 있다.

콘크리트로 복원한 성이 오카야마 성이다. 실제로 일본의 성 대부분은 오카야마 성처럼 콘크리트로 복원한 모조성이다. 일전에 소개한 마츠에 성은 일본 성중 몇 안 되는 옛 구조의 목조 성이다. 우리나라도 한때 콘크리트로 유적지를 복원하는 실수를 했다. 얼마 전에 허물고 다시지은 광화문이 좋은 예이다.

 

문화재는 복원의 원칙이 있다. 목조건물이 오백년 이상을 버틸 수가 없지만, 문화재 중에는 오백년 이상 된 목조 건물도 있다. 원래의 자재를 몇% 이상 재사용을 해서 복원을 하면 원래의 정통성을 계승 한 것으로 인정을 받는다.

문화재를 보면 기둥을 잘라서 붙인 것을 보거나 서까래가 낡은 것과 섞여 있는 것도 다 이 원칙을 지키기 위함이다.

 

오카야마 성은 규모도 작고, 문화재로서의 가치도 없는 성이다. 대게의 경우 성벽의 축성형태는 옛것인 경우가 많은데, 오카야마성은 이마져도 아닌 듯싶었다.

전시물에 대한 촬영도 엄격히 규제를 했다. 내부도 보통 빌딩의 내부를 연상하면 될 정도이다. 엘리베이터까지 설치되어 있다. 성에 비하면 성과 마주한 정원은 정말 대단했다. 다음엔 히메지 성을 꼭 가보고 싶다.

 

* 성에 대한 설명 안내판이다.

 

* 성문이다. 터만 남은 일본성에서 성문이 어디인가 무척 궁굼했었는데, 이런 형태이다. 아취 성문이 없다.

* 다른 성문이다. 아취가 없이 건물을 위에다 얹고 성문을 다는 형태이다.

* 콘크리드로 성을 복원하며 원래 있던 주춧돌을 모아서 복원해 놓은 것이다.

* 성 중의 성 천수각이다. 외성이 함락되면 이곳이 최후의 보루이다. 영주들이 천수각을 멋지게 지으려고 경쟁을 했다 한다.

* 천수각 성문이다. 건물 외벽을 검게 해서 까마귀 성이라 했다 한다.

* 조총이다. 모조품 인듯 하다.

* 천수각 안에는 대게 우물이 있다. 장기 농성을 대비 해서일 듯,

* 일본식 가마이다.

* 우리나라로 치면 총통에 해당되는 무기이다. 우리나라는 조선조 까지도 세계 최고의 화약무기 선진국이었다.

* 도검류들, 칼 만드는 기술은 일본이 셰계적이다.

* 오카야마 성의 역대 성주들의 모습,

* 성안의 방안 모습,

* 천수각 맨 윗층에서 내려다 본 풍경,

* 반대쪽에서 내려다 본 풍경,

* 외부에서 바라본 천수각,

* 일본의 성은 대부분 이런 물을 해자 삼아 끼고 있다. 이 물 건너가 후락원 정원이다.

* 일본의 성도 대부분 대전 중에 소실 된듯 하다. 원래데로 복원을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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