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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 “패딩, 올바른 패딩 세탁법

기자명 : 양성현 입력시간 : 2017-11-26 (일) 06:40


 
사진=평창 롱 패딩(왼쪽)
 
 긴 기장의 패딩 점퍼는 최근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 ‘등골브레이커(비싼 가격으로 부모들의 등골을 휘게 하는 제품들을 지칭하는 말)’의 대명사였던 노스페이스 바람막이를 잇는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을 정도다. 촬영 중 얇은 옷을 많이 입는 연예인들 역시 무대 준비, 혹은 외부 이동 시 패딩 점퍼로 몸을 보호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이처럼 패딩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겨울철 없어서는 안 되는 ‘생존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한겨울 놓칠 수 없는 필수품이지만 가격이 비싼 만큼, 패딩 점퍼를 한 해만 입고 버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올바른 보관 및 세탁 방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다운 충전재를 사용한 패딩의 경우에는 옷걸이에 걸면 충전재가 아래로 쏠려 망가질 확률이 높다. 그래서 접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접으면 모양이 망가지고 납작해지지 않을까 걱정할 수 있지만 다운 충전재들은 복원력이 우수해 잘 펴주면 금세 제 모양을 찾을 수 있다. 패딩을 입고 외출한 후에는 충전재가 고루 퍼질 수 있도록 탁탁 쳐서 공기층을 살리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이러한 패딩은 물을 먹으면 무거워지고, 가격도 비싸 일부러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석유계 세제에 의해 충전재가 손상돼 보온력이 떨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섬유유연제나 탈취제를 사용하지 않고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주물러 세탁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세탁법이다.

세탁 후에는 원단에 손상이 가지 않게 뒤집어서 그늘에 건조시키고, 다 마른 후 탁탁 치면서 모양을 잡아주면 된다. 그러나 세탁을 할수록 원단 및 충전재에 손상이 가해지는 만큼 간단한 오염의 경우에는 주방 세제와 칫솔을 이용해 오염 부위만 잘 닦아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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