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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원장 ‘하이푸’임상연구사례 발표

기자명 : 이창화 입력시간 : 2017-11-23 (목) 09:55


   


[사진] 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원장이 최근 중국 쓰쵠성에서 열린 하이푸 국제 학술대회에서 최신 임상연구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서울하이케어의원 제공
암 치료법은 외과적 절제술이 가장 확실한 방법 중의 하나이지만 수술을 할 수 없는 경우 항암요법 등 비수술적치료를 한다.

최근 국내에 도입되어 간암과 자궁근종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하이푸’가 췌장, 폐, 유방 등에서 간으로 전이된 암을 치료한 발표가 잇따라 나와 비수술요법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10㎝이상 크기의 거대 자궁근종도 수술하지 않고 ‘하이푸’로 치료하여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임상연구결과도 속속 발표되고 있다.

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원장이 지난 17~18일 중국 쓰촨성 루저우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차 ‘한중 하이푸포럼’에서 ‘하이푸(HIFU) 치료효과 증대’란 제목으로 발표해 주목을 받은 최신 임상연구경험은 그중 한 사례다.

김 원장은 이날 ▲췌장에서 간으로 전이된 경우 ▲간에서 폐로 전이된 경우 ▲유방에서 간으로 전이 경우 등 다양한 암 치료 사례를 발표했다.

한 췌장암 환자(50세, 여성)의 경우 하이푸 시술과 동맥 내 두 차례의 항암치료를 시행한 결과 암 크기가 상당히 줄었고, 참기 힘들만큼 아픈 복통 등도 크게 호전됐다고 소개했다.

김 원장은 간암이 폐로 전이된 환자(46세, 남성)의 경우에도 ‘하이푸’와 동맥내 혈관치료, 면역항암치료, 면역세포 치료 등 하이브리드복합요법으로 치료, 약 2달만에 종괴의 크기가 줄어드는 효과를 봤다고 전했다.

다발성 폐암전이가 멈추고 암 크기가 줄며 기침, 가래 등 폐암의 전형적인 증상이 사라지는 등 신체가 정상적으로 회복되었다고 보고했다.

하이푸 치료는 유방암 환자(35세, 여성)에게도 효과가 있었다. 여러개의 암세포가 간으로 전이된데다가 항암제 내성으로 더 이상 적극적인 치료를 못하는 상황에서 하이푸 치료와 동맥 내 항암주사를 병행하는 치료를 시도했다. 

그 결과 간 전체에 퍼져있던 2㎝크기의 암성 종괴 10여개가 약 2개월만에 CT 영상에서도 자세히 보지 않으면 거의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대폭 줄어들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 원장은 이날 약 14㎝ 크기의 거대 자궁근종 환자에게 ‘하이푸’ 치료와 조영제, 동맥 내 혈관치료를 병행하여 3개월 만에 완치시킨 사례도 발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자궁근종은 하이푸 치료 주 적용대상 질환으로, 보통 첫 시술 3개월 후 종양 부피의 30~50%가 줄어들고 1년 후 70~80%가 소멸되는데 이번 케이스는 단 1회 치료 후 석달만에 근종이 완전히 사라져 큰 관심을 끈 경우다.

김 원장은 “초음파 조영제와 동맥 혈관 색전술을 병행할 경우 기존 ‘하이푸’ 시술로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던 거대자궁근종에 효율적이고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인체에 무리 없는 강력한 초음파 장비
높은 온도로 열에 약한 암세포 괴사

한편 ‘하이푸(HIFU, High Intensive Focused Ultrasound)'는 지난 2013년 보건복지부에 신의료 기술로 등재된 비수술 치료법이다.

0.8~3.5MHz의 고강도 초음파로 암세포를 죽이는 원리인데 고강도 초음파를
암세포에 모아서 집속시키면 1~2초안에 온도가 섭씨 65~100℃로 상승하면서 열에 약한 암세포의 괴사가 일어나는 원리를 가진 의료장비이다.

‘하이푸’치료는 ▲전이가능성 차단(암세포가 전이 못하도록 신생혈관까지 파괴하여 암전이 차단) ▲인체에 부담 없는 치료(초음파는 인체에 해가 없는 파장으로 내성이 없음) ▲비수술 치료(암 종양만 사명하고 인체 조직이나 장기의 손상을 별로 주지 않음) ▲치료부위 면역세포 활성화(종양주변에 열충격 단댁질을 생성하여 면역세포 활성화) ▲치료 후 바로 일상생활 가능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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