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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세계화운동연합, 나비효과재단과 상호 협력 약정서 체결

기자명 : 오양심 입력시간 : 2017-11-17 (금) 07:51



-국제 언어로 한국어교사 청년일자리 창출과 해외진출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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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세계화운동연합(왼쪽)과 나비효과재단과 상호 협력 약정서 체결>

 

[대한방송연합뉴스 최치선기자] 지난 11월 16일, 서울 강남구 BL빌딩에서는 한글세계화운동연합(회장 오양심)과 나비효과재단(대표 이홍석)의 상호협력 약정서(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 체결식이 진행되었다.


이날 MOU에서 두 기관은 대한민국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나비효과재단의 이홍석 대표는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의 협약을 통해 글로벌청년인재풀, 해외인턴십개척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홍석(나비효과재단)대표는 “국제적인 언어로서 한글의 보급과 한글전문교육자 양성, 한국어 및 언어교류, 글로벌비즈니스 판촉, 자격취득, 시장조사, 국제다문화영역개척 등의 활동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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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협력 약정서 체결 장면>


오양심(한글세계화운동연합, 국제언어교류문화원이사장)회장은 “MOU를 통해, 나비효과재단이 가지고 있는 산.학.연 컨소시엄의 장점들이 유감없이 발휘되길 바란다고, 해외선교사업의 경우 한글이 제대로 역할만 한다면, 그 나라의 문화를 바꿔 놓을 수 있다는 것을 믿는다”고 말하며, 캄보디아에서 일주일간의 선교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신락균(한글세계화운동연합,한국어지도)교수가 들려준, 후진국의 교육환경과 한글보급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오 회장은 “신락균 교수는 캄보디아에서 한국어선교를 마치고 방금 전 도착했습니다. 그는 캄보디아에 가보니까 점심을 굶는 학생들이 부지기수였다고, 점심 값은 한국 돈으로 60원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지구촌 지식정보시대가 도래되었지만, 학교자체의 인터넷 교육환경이 열악하여 교사가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더라고, 중고 노트북이라도 한 100여 대를 보내주었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또한 한국의 평창올림픽에 대해서는 거의 알지 못하더라고 속상해 했습니다. 국가브랜드 향상을 위해, 국력과 국격을 전 세계에 떨치고 정치·경제·사회·문화적으로 한 단계 재도약하기 위하여 개최하는 국제적인 평창올림픽을 꼭 한국어로 알려주고 싶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좋을지 밤새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자고 했습니다. 수십 년 목숨을 내놓고, 한국어보급과 종교보급을 위해 일하시는 신락균 교수같은 분이 계시기에, 대한민국은 희망이 있습니다. 자라나는 후진국 어린이들의 교육을 위해, 한글보급을 위해 우리도 함께 머리를 맞대자”고 말했다.


오 회장은 초전박살이라는 뜻의 강뉴부대 예를 들면서, “6, 25전쟁 당시, 에티오피아 셀라시에 황제는, 지구 반대편에 있는 불행한 나라 대한민국에 육천 여명의 청년을 선뜻 파병해주면서, 파병된 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위하여 죽든지 살든지 한 가지만 선택하라는 명령을 내린 결과 122명이 전사하고 500여 명이 부상을 입는 불행한 일이 있었다고, 우리도 지구촌에서 가장 가난했던 한국을 물자지원과 전후복구지원 등을 도운 국가들을 본받아, 이제는 후진국을 위해서 결초보은하는 일은 당연지사(當然之事)”라고 말하며, 이번 나비효과재단과의 협약식을 통해 많은 기업과 단체들이 관심을 갖고, 한글로 문화강국으로 만들자고, 다방면의 한글세계화운동에 하나 된 마음으로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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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자(서울시)의원과 함께 협약식에 참석자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자 서울시의원(문화체육관광위)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김 의원은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나비효과재단의 협력으로 대한민국 청년들의 일자리가 더욱 많이 창출되고 한국어전문교육자들이 세계에 활발하게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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