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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D-1, PCㆍ모바일 신작 총공세

기자명 : 송민수 입력시간 : 2017-11-16 (목) 08:44



2016년 지스타 현장 모습

 

 

 

 올해로 13회를 맞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가 16일부터 개최된다. 모바일에 밀려 주목받지 못했던 PC온라인 게임 신작들과 모바일 주류 장르로 부상한 모바일 MMORPG 신작들이 총출동한다. 콘텐츠로서 게임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e스포츠 경기들도 만날 수 있다.

그동안 PC온라인 시장에서 주춤했던 국내 게임사들이 올해 지스타에서 출시를 앞둔 PC온라인 게임들을 공개한다. 넥슨은 스포츠, 레이싱, 슈팅 등 다양한 장르의 PC온라인게임 5종을 선보인다. 블루홀도 '배틀그라운드'의 후속작인 MMORPG '에어'를 지스타에서 최초 공개한다.


넥슨이 공개하는 PC온라인 신작은 ▲실시간 축구 게임 '피파 온라인 4'(개발사 스피어헤드) ▲레이싱 게임 '니드포스피드 엣지'(스피어헤드) ▲MOBA 게임 '배틀라이트'(스턴락 스튜디오) ▲온라인 MMORPG '천애명월도'(텐센트) ▲온라인 FPS '타이탄폴 온라인'(넥슨지티) 등 5종이다.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은 모바일 MMORPG 신작들도 지스타에서 만날 수 있다. 넥슨, 넷마블은 출시를 앞둔 대작 모바일 MMORPG로 지스타에서 맞붙는다. 넥슨은 이달 말 출시되는 '오버히트'를 지스타에서 우선 공개한다. 모바일 게임 최대 규모인 118대의 시연대를 마련, 출시 전 흥행몰이에 나선다.

넷마블이 지스타에 출품하는 모바일 MMORPG 신작 4종은 ▲테라M ▲세븐나이츠2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이카루스M 4종이다. 기존에 흥행했던 온라인ㆍ모바일 게임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게임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넷마블은 260대 이상의 시연대를 마련했다. 행사 둘째날인 17일에는 경영진들이 직접 방문객들에게 시연존을 안내하고, 출품작도 소개한다.


올해 지스타에서는 플랫폼을 막론하고 다양하게 준비된 'e스포츠'도 주요 볼거리다. 그중에서도 PC방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배틀그라운드'가 눈길을 끈다. 블루홀 자회사 펍지주식회사는 올해 지스타에서 아시아 최초 공식 대회 '2017 배틀그라운드 인비테이셔널 at G-star'를 개최한다. 17일부터 사흘간 한ㆍ중ㆍ일과 동남아 7개국에서 80명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프리미어 스폰서로 참여하는 액토즈소프트는 300부스를 확보해 e스포츠 중심으로 꾸밀 예정이다. e스포츠 관람을 위한 초대형 LED 화면을 배치하고 스테이지 양 측면은 PC게임ㆍ인디게임, 콘솔게임을 각각 체험할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구성했다.

액토즈소프트는 온라인ㆍ모바일 게임 12개 종목의 e스포츠 결승전을 진행한다. 'WEGL(World Esports Games & Leagues) 파이널'에서 PC온라인 '오버워치'와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 '마인크래프트'를 비롯해 콘솔게임 '철권7' 등 12개 게임의 우승자를 뽑는다. 12개국 120명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게임과 이용자를 연결해주는 또 다른 축인 게임 전문 BJ나 크리에이터들도 지스타에 출동한다. 넥슨과 액토즈소프트는 자사 게임과 이벤트를 소개하기 위해 BJ 전용 부스를 설치한다. 인기 BJ들이 게임 홍보 사절단으로 나서 이용자들과 대결하거나 소통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스타 조직위원회가 처음으로 진행하는 코스프레 행사, 넷마블의 '테라M'의 캐릭터인 엘린 코스프레 이벤트도 진행된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최근 해외 게임쇼에서도 'e스포츠'가 주를 이뤘는데 올해 지스타에서는 한국에서 e스포츠의 가능성을 엿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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