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송연합뉴스 오양심주간] 내외동포정보센터에서는 10월 23일(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회 ‘세계한민족회의(The 1st World Korean Congress)’ 및 KIC발기 5주년기념 학술행사‘를 개최했고, 정세균국회의장이 축사했다.
<정세균국회의장 축사 장면>
행사의 슬로건은 '9한 1통의 ▲한글(Language) ▲한식(Food) ▲한복(Cloth) ▲한옥(House) ▲한지(Paper) ▲한악(Music) ▲한방(Medicine) ▲한상(Entrepreneur) ▲한겨레혼(Spirit) 그리고 ▲통일(Unification)이다.
정영국(내외동포정보센터 KIC : Korean Information Center)대회장은 “세계 각국의 한인들은 누구라도 한민족이라는 이유로 타국가, 타민족으로부터 생명과 신체의 자유 및 안전을 위협당하거나 비인도적 학대, 차별을 당하면 세계 전역의 한민족 구성원들은 그러한 행위에 대하여 정의의 편에서 단호하게 공동의 입장이라며, 세계한민족인권선언문(People of Korean Origins Declaration)을 제정한다.”고 대회사를 선포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세계한민족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세계 도처에 살고계신 750만 재외동포의 권익이 향상되고 법적지위가 개선되기를 바란다며, 지난 세기 우리가 겪었던 뼈아픈 수난의 역사를 반추하고, 다시는 과거와 같은 불행한 역사를 되풀이해서는 안 되겠다는 각오를 다져야한다”고 축사했다.
서진형 명예회장은 “한민족의 진정한 평화정신은 ‘홍익인간 사상’으로 세계를 나아가야 국제사회에서 환영을 받고, 현지인들과 같이 성장할 수 있어서 동반자가 될 수 있으며, 이 길만이 우리가 꾸는 진정한 국제화로 가는 길이다”라고 했다.
1부 학술행사는 김미자 서울문화예술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임채완 전남대 명예교수인 (사)재외동포연구원 원장이 좌장으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관련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고, 제1주제는 서진형(KIC)상임고문의 한민족 100년 후 자화상 그리기는 공동토론으로 진행했고, 제2주제는 정영국(KIC) 이사장의 ‘KIC은 Human Network인가?, Business Network인가?’는 박선영(세종대)교수가 토론했다. 제3주제는 고가영(서울대)교수가 , 스탈린의 한인 강제이주 80주년 CIS지역 한인의 삶을 말한다는 주제발표를 했고, 최아영(서울대)교수가 토론했다. 제4주제는 강효숙(원광대)교수가 ‘관동대지진 94주년 한인 6600여명 참살 사건의 진실을 말한다’라는 주제발표를 했고, 성주현(청암대 연구)교수가 토론했다.
<만찬 장면>
2부와 3부에서는 제1회 세계한민족회의 개회식과 제1회 세계한민족대표자회의(WKC) 및 서울선언 결의문 채택·낭독 행사가 진행됐으며, 4부에서는 장소를 옮겨 만찬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재외동포재단, (사)재회동포포럼, 재외동포 신문 등이 후원하여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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