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 대한민국민단, 재일동포 110년과 민단 70년의 발걸음 사진전 개최하다
[대한방송연합뉴스 오양심주간] 재일본 대한민국민단(이하 재일민단)이 10월 4일 국회의원 회관 2층 로비에서, ‘재일동포 110년과 민단 70년의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창립 70주년 기념사진전을 10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
재일민단(단장 오공태)과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이 공동개최하고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이번 사진전은 재일민단의 70년간의 활동 및 재일동포사회 110년을 담은 사진 77점을 소개한다.
지난 5월 16일 서울시청에서 시작한 이번 사진전은 각 광역시청과 제주특별자치도청, 서울대학교 등을 순회했다. 재일민단의 형성과정, 법적지위 향상을 위한 노력, 차별과의 투쟁, 조국에 대한 공헌 등 일본 사회에서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재일동포 사회의 노력과 그 역사를 소개하는 사진전은 6만 명이 넘는 방문자들이 관람했다.
10월 4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오공태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 단장, 심재철 국회 부의장,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배숙 국민의당 의원,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 대한민국 일본국특명전권대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오공태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 단장은 “이번 전시는 가려져 있는 재일동포들의 활동에 대해 역사적 사건들과 함께 소개하여 서울 시민들이 재일동포들의 모국에 대한 뜨거운 헌신을 다시금 느끼고 재일동포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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