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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삼식 추구집(推句集)1

기자명 : 오양심 입력시간 : 2016-09-09 (금) 06:57


오삼식 추구집(推句集)1

 

추구집은 옛사람들이 남긴 속담, 풍자, 해학, 명언이나 오언시구 등을 담고 있다.

 

아버지.jpg

<오삼식/대통령 표창장 제49557.무공화랑훈장증 55-3834>

 

유교집안에서 태어난 오삼식은 추구집으로 서당에서 공부를 했다. 그 후 중요한 부분을 발췌하여 자녀의 한문교육 그리고 정서함양을 위하여 800자를 친필로 엮었다. 그는 이 책으로 자녀교육은 물론 지역사회의 아동교육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오삼식과 조일례가 낳은 6남매(33)중에서 세 번째 자녀인 오양심 詩人, 아버지가 가르쳐 주신 800항목을 정리했다. 추구집1에서는 1~40자까지 싣는다.

 

추구집1..jpeg

오삼식 추구집(推句集)1-40

 

천고일월명(天高日月明) 하늘이 높으니 해와 달이 밝고

지후초목생(地厚草木生) 땅이 두터우니 풀과 나무가 자란다.

추량황국발(秋凉黃菊發) 서늘한 가을이 오니 국화가 만발하고

춘래이화백(春來梨花白) 봄이 오니 배나무 꽃이 하얗게 피고

학지수엽청(夏至樹葉靑) 여름이 다가오니 나뭇잎이 푸르다.

월출천개안(月出天開眼) 달이 뜨니 하늘이 눈 뜬 것 같고  

산고지거두(山高地擧頭) 산이 높으니 땅이 머리를 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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