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가곡)
해바라기
新山오양심
그리워 속이타면 하늘 향해 소리친다
울타리 한길 넘어 고개 숙인 금빛미소
가슴 속 불을 지피네 뜨거운 피가 도네
그대 가는 길은 구만리장천이다
산 넘고 바다건너 이 세상 끝 끝머리
사랑아 너의 행방을 뒤쫓아 나도 가리
하늘에 큰 해 솟고 작은 해 땅에 뜬다
어제 밤 꿈속에서 온 몸으로 품고 자던
한 아름 불덩어리를 이른 아침 토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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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심 詩/ 박동임 作曲/ 소프라노 고선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