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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를 물들이다

기자명 : 박창화 입력시간 : 2016-08-16 (화)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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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를 물들이다

 

[대한방송연합뉴스 이창화기자] 세계 최대의 합성 산화철 무기안료 공급자인 랑세스는 자사의 무기안료 베이페록스(Bayferrox®)가 브라질 하계 대회 경기장, 선수촌 등에 적용됐다고 밝혔다.

 

경기장 입구부터 안쪽 끝에 위치한 광장까지를 잇는 메인 도로는 8 센티미터 두께의 검정색과 밝은 회색의 컬러 콘크리트로 조성됐다. 이는 아마존 강의 지류인 네그루 강(Rio Negro)과 솔리몽에스 강(Solimões River)이 합류하는 물결 모양을 형상화 한 것이다.

 

유기물질인 휴믹산과 펄빅산 함유량이 높아 검은색 빛을 띄는 네그루 강과 미네럴 기반으로 흰색으로 보이는 솔리몽에스 강은 약 11킬로미터 가량 서로 인접해 흐르다 마침내 합류한다. ‘두 강이 만나는 것을 상징하는 올림픽 웨이에는 약 40메트릭톤의 검정색 무기안료 베이페록스(Bayferrox®) 318340가 사용되었다.

 

경기장 끝에 위치한 광장에도 랑세스 베이페록스 안료가 적용됐다. 12천 평방미터에 달하는 공간을 물들이는 데, 20메트릭톤 가량의 붉은색 베이페록스 110 이 사용되었다. 베이페록스는 포장석의 투수성을 높여 큰 비에 표면이 파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선수촌 곳곳에서도 베이페록스 적용사례를 찾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붉은색 베이페록스 130 이 적용된 자전거 도로용 마이크로 아스팔트가 있다. 붉은 색 안료를 적용해 회색 보행자 도로와 명확한 대비를 주어 도로교통 안전성을 높였다.

 

베이페록스 안료는 강한 햇빛, 비바람 등의 악천후나 오염물질에 장시간 노출되어도 색조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뛰어난 내후성을 자랑해, 대회가 끝난 이후에도 수십 년 간 변치 않고 선명한 외관은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랑세스의 무기안료 베이페록스는 2008년 중국 베이징 올림픽 경기장 주변 도로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이 열린 요하네스버그의 사커 시티 경기장을 비롯한 브라질 상파울루의 예술의 광장 등 세계적인 건축물에 널리 사용된 바 있다. 플라스틱 착색에 쓰이는 컬러덤(Colortherm®) 산화크롬 안료는 축구장 인조 잔디와 운동장용 타탄 트랙에도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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