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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상가, 국내외 재즈 뮤지션 공연 잇따라 개최

기자명 : 한준혁 입력시간 : 2016-04-25 (월)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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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송연합뉴스 한준혁] 서울 낙원상가는 2016년 4월 25일, 봄바람과 잘 어울리는 흥겨운 재즈선율이 도심 속 야외 공연장을 가득 채운다. 세계 최대 악기상점 집결지이자 음악인들의 메카인 낙원악기상가가 4월과 5월 국내외 재즈뮤지션의 공연을 잇따라 개최한다.


먼저 오는 30일엔 세계 재즈의 날을 맞아 낙원악기상가 4층 야외공연장 아트라운지 멋진하늘에서 재즈피아니스트 송영주의 공연이 열린다. 2011년에 유네스코에서 재즈의 가치를 알리고 재즈를 통해 세계 화합의 정신을 공유하고자 ‘세계 재즈의 날’을 지정한 뒤로 매년 4월30일이면 세계 각자에서 다양한 재즈 공연이 열린다.

 

이번에 낙원악기상가에서 공연하는 재즈피아니스트 송영주는 한국인 최초로 뉴욕의 유명 재즈클럽 ‘블루노트’에서 단독공연을 갖고 여러 회 매진 기록을 세운 실력파 연주자다.


이번 공연은 ‘봄, 하늘, 송영주’라는 테마로 진행되며, ‘Tale of a city’와 ‘Between’등의 레퍼토리를 들려줄 계획이다. 특히 세션으로 이상민(드럼), 황호규(베이스), 데이먼 브라운(트럼펫), 켄지 오마에(색소폰) 등 국내외 유명 뮤지션들이 참여할 예정이라 한층 더 풍성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권은 3만 3천 원으로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진행 중이며, 공연 당일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5월 21일(토)에는 미국 필라델피아 출신 재즈싱어 데니스 킹(Denise King)의 내한공연이 열린다. 파워풀한 보컬을 자랑하는 데니스 킹은 지난 25년 동안 뉴욕과 파리, 밀라노 등 세계 여러 도시에서 활동해온 아티스트다. 현란한 기교보다는 고유의 멜로디와 가사에 집중하며 가슴으로 노래하는 가수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전통 재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매력이 탁월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재즈매니아부터 입문자들까지 애청하는 주옥 같은 곡들을 들려줄 계획이다. 입장권은 2만 5천원으로 4월 29일부터 낙원악기상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5월 6일까지 조기 예매하는 사람에게는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낙원악기상가 관계자는 “서울재즈페스티벌,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등 재즈를 테마로 한 음악축제가 매년 성황을 이룰 만큼 재즈에 대한 국내 팬들의 애정이 뜨겁다”며, “재즈는 음악에 조예가 깊지 않아도 누구나 즉흥적으로 흥겹게 즐길 수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서울 도심의 낙원악기상가에서 소울이 충만한 재즈 공연을 가볍게 경험해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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