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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뮤지컬 <페스트>로 알베르 카뮈와 운명적으로 만나다

기자명 : 오양심 입력시간 : 2016-04-19 (화)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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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송연합뉴스 오양심주간] 서태지는 4월 19일, 지난해 8월부터 오디션 진행 후 베일에 싸여 있던 서태지 뮤지컬 <페스트(PESTE)>를 6년여의 철저한 준비를 마치고, 성공적인 개막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뮤지컬 <페스트>는 7월 22일 개막일 확정과 함께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드디어 2개월여의 대장정의 포문을 열었다.


뮤지컬 <페스트>는 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의 대표작가 알베르 카뮈(Albert Camus)의 소설 ‘페스트’를 각색하여 한국 대중음악의 대표음악가 서태지의 노래를 엮은 창작뮤지컬이다. 소설 ‘페스트’는 20세기 문학이 남긴 기념비적인 고전으로 손꼽힌다. 카뮈의 소설은 물론 서태지의 음악을 소재로 한 뮤지컬 제작시도는 세계최초이기에 뮤지컬 <페스트>는 공연계를 넘어 문학과 대중음악 업계에서 2016년 가장 기대되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작사 스포트라이트는 사전제작의 모든 준비를 마치고, 작품과 캐릭터에 생기를 불어넣을 뛰어난 실력과 개성을 겸비한 전 배역 캐스팅을 완료하였으며, 5월 연습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페스트>는 서태지의 음악에 맞는 최적의 대본을 만들어 내기 위해 특히 심혈을 기울였다. 노우성 연출의 진두지휘 하에 원작의 핵심을 살리되 무대 위 극적 요소를 극대화 시키는 새로운 설정과 과감한 시도로 카뮈의 사회적 메시지와 서태지의 실험적인 음악이 절묘하게 조합을 이루는 완벽한 대본을 완성했다. 카뮈와 서태지는 공통으로 저항의 메시지를 담고 있기에 뮤지컬 <페스트> 역시 기존 뮤지컬과 전혀 다른 파격적인 형식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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