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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농쿠르 니콜라우스, 세계적인 지휘자 69세로 타계하다.

기자명 : 최연순 입력시간 : 2016-03-07 (월)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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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농쿠르 니콜라우스, 세계적인 지휘자 69세로 타계하다.

 

  [대한방송연합뉴스 오양심주간] 오스트리아 출신의 아농쿠르 니콜라우스(1929년 12월 6일~2016, 3, 5)는 세계적인 바로크에서 고전파와 낭만파에 이르는 관현악 작품 및 오페라지휘자이다. 그가 지난 5일(현지시간) 향년 68세로 타계했다.


  그의 사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유족들은 오스트리아 APA통신을 통해 성명을 내고 ‘아농쿠르 니콜라우스’가 가족들에 둘러싸여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아르농쿠르는 앞서 지난해 12월 6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건강 문제로 은퇴한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당시 친필 서한에서 “체력적인 문제로 연주 일정을 취소하는 게 불가피해졌다”면서 “관객과 깊은 유대 관계를 통해 행복한 선구자적 공동체를 이뤘다”고 팬과 단원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했다.


  1953년에 오리지널 악기의 ‘빈 콘첸투스 무지크스’를 결성한 그는 세계적인 지휘자였다. 처음에는 작은 앙상블로 시작된 동 악단을 오늘날에는 오페라도 연주할 수 있는 단체로까지 키워냈다. 취리히 오페라 극장에서 포넬이 연출한 몬테베르디와 모차르트 오페라 시리즈,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보우 관현악단과의 바흐 종교곡 시리즈에서도 절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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