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대한방송연합뉴스 최연순기자] 윤동주(1917.12.30~1945.2.16)일제강점기에 짧게 살다간 젊은 시인으로, 어둡고 가난한 생활 속에서 인간의 삶과 고뇌를 사색하고 있다.
일제의 강압에 고통 받는 조국의 현실을 가슴 아프게 생각한 고민하는 철인이었다. 그의 이러한 사상은 그의 얼마 되지 않는 시 속에 반영되어 있다.
지난 2월 16일은 윤동주 시인의 서거 71주기였다. 스물아홉 살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윤동주 시인의 작품은 그가 세상을 떠난 뒤에 빛을 보게 되었다.
최근 그의 삶을 그려낸 영화 <동주>의 개봉과 맞물려 더욱 큰 인기를 얻은 이 작품은, 지난 1955년 시인의 서거 10주기에 초판본과 유족들이 보관 중이던 원고를 더해 출간한 증보판을 복간한 것이다.
‘서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쉽게 쓰여진 시’등 세상을 떠난 뒤에야 비로소 시인이라 불리었던 청년의 삶이 이 시집 속에 깃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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