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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경순 할머니 별세

기자명 : 최연순 입력시간 : 2016-02-23 (화)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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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순 할머니 명복을 빕니다>

 

위안부란 어떤 곳인가?
 
[대한방송연합뉴스 최연순기자]
일본이 만주사변(1931.9.18)을 일으킨 이후부터 태평양전쟁에서 패전한 1945년까지 전쟁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설치한 ‘위안소’에 강제 동원되어 일본군의 성노예 생활을 강요당한 여성을 지칭하는 것이다.


문헌과 증언 속에서는 작부, 특수부녀, 추업부(醜業婦), 예기, 창기, 여급 등의 호칭으로 나타나고, 위안소도 육군오락소, 구락부, 군인회관, 조선요리옥 등의 호칭으로 불렸다.


일제강점기 ‘위안부’관련 문헌자료는 일본이 항복한 1945년 8월 15일 전후 연합군에 의한 전쟁범죄 추궁을 회피하기 위하여 당시 일본군과 정부에 의해 대부분이 소각되었거나, 현재 남아있는 있는 자료 중에서도 중요한 문건은 일본정부가 공개하고 있지 않다. 따라서 ‘위안부’생존자들의 증언 등 구술 자료는 당시의 역사복원을 위해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2006년 작고한 북한 박영심 할머니의 경우는, 중국 숭산 등지에서 일본군‘위안부’로서 겪었던 참상에 대한 본인의 구술 증언뿐만 아니라 중국 운난성 쿤밍의 미군관할 포로수용소에서의 생활 당시 미군과 미국정보당국이 작성한 보고서 및 사진, 운난성에 참전한 전 일본군 하야미 마사노리의 증언 등이 발굴되어 사료로서 중요한 가치를 갖는 대표적인 예이다.


1991년 8월 김학순 할머니로부터 시작된 생존자들의 공개 증언은 일본군 ‘위안부’피해자들의 명예회복에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피해자들을 역사의 산 증인이자 평화의 각성자로 우뚝 서게 하는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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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경, 빼앗은 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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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동, 독도는 우리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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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덕,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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