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송연합뉴스] 대한장연구학회(회장 한동수,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16일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을 위한 ‘희망솔루션’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염증성 장질환은 소화관에 만성 염증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설사, 혈변, 복통 등의 발현과 재발이 특징이다.
대한장연구학회에서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 44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으며 응답자의 63.1%가 질환으로 인한 일상 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한장연구학회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이 흔히 부딪히는 어려운 상황들을 극복해 나갈수 있도록 ‘희망 솔루션’을 마련했다.
‘희망 솔루션’은 최근 개최된 ‘해피바울 캠페인 힐링캠프’ 행사에서 학회 의료진, 환자 및 환자 가족들이 논의한 질환 극복 경험 및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대한장연구학회 한동수 회장은 “염증성 장질환은 환자 본인의 적극적인 관리와 함께 주변의 배려가 있다면 치료는 물론 사회생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학회에서는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자들이 배려 받은수 있는 환경에서 희망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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