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송연합뉴스] ‘무한 도전’ 멤버들의 더빙 도전 결과물이 지난 29일 베일을 벗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방영된 MBC 추석 특선영화 ‘비긴 어게인’은 ‘무한 도전’ 멤버들의 목소리로 더빙되어 전파를 탔다. 하하와 유재석이 각각 주인공인 댄과 데이브 역을 맡았고, 다른 멤버들은 전문 성우들과 함께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냈다.
이번 ‘무한 도전’ 특별판은 사라져 가는 더빙 외화에 대한 성우들을 집중 조명하면서 방영 이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우려를 낳았던 멤버들의 더빙은 100%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크게 흠 잡을 곳이 없었고, 잊혀져 가는 더빙 외화를 젊은 시청자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음에 의의가 있다.
한편 영화 ‘비긴 어게인’은 스타 남자친구를 잃은 싱어송라이터가 음반 프로듀서를 만나 노래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로맨틱 멜로 영화로 지난 2014년 8월 개봉돼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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