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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데이, 20~30대 싱글 여성 50% “길거리에서 포옹 원해”

기자명 : 이덕기 입력시간 : 2016-02-02 (화)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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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송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발렌타인 데이, 20~30대 싱글 여성이 남자친구에게 받고 싶은 선물 1위로 ‘길거리에서 포옹’을 택했다. 

소셜데이팅 애플리케이션 ‘미투’가 지난달 1일에서 7일까지 '애인이 생기면 주고 싶은 선물과 받고 싶은 선물’ 설문조사에 600명 이상의 남여들이 참여했으며 남자와 여자가 원하는 것이 다르게 나타났다. 

애인이 생기면 받고 싶은 선물 1위로 여성은 ‘길거리에서 포옹’(50%)을 1위로 뽑았으며, ‘나만 바라보기’(28%), ‘둘만의 추억 만들기’(13%), ‘연극 또는 뮤지컬 보기’(9%)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남성은 ‘하루 종일 데이트하기’(41%), ‘달콤한 키스’(33%), ‘정성스런 도시락 선물’(17%), ‘둘만의 여행’(9%) 순으로 나타나 남성과 여성이 원하는 부분이 달랐다. 

그리고 주고 싶은 선물로 여성은 ‘직접 만든 목도리’(58%)가 1위, ‘시계’(30%), ‘패션 의류’(12%)가 2위와 3위로 나타나 애인이 생기면 패션과 관련된 선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남성은 1위로 ‘목걸이 등의 액세서리’(48%)를 뽑았으며, 2위와 3위는 ‘패션 의류’(34%) ‘장미 꽃’(18%)을 선물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왔다. 

받고 싶은 선물은 애인과의 추억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고 싶은 선물은 이성에게 필요한 것을 생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미투’ 운영총괄 이상진 책임자는 “남성과 여성이 원하는 것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처럼 이성을 소개받을 때에도 남성과 여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해시태그 선택을 통한 공감 매칭, 친구 소개를 통한 이성 소개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투는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썸에서 연애까지’ 책임지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썸에서 연애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데이트 신청권 및 미투 캐시, 기프티콘 등 다양한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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