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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댓글 지시 받았다” 김경수 “터무니없는 얘기” 20시간 조사후 귀가

기자명 : 양성현 입력시간 : 2018-08-10 (금) 08:50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두 번째 특검 조사를 마치고 10일 새벽 5시 19쯤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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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를 마치고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김 지사는 "저는 특검이 원하는 만큼, 원하는 모든 방법으로 조사에 협조하고 충실하게 소명했다"며 "이제는 특검이 어떤 정치적 고려도 없이 오직 진실에 입각해서 합리적이고 공정한 답을 내놓을 차례"라고 밝혔다.

댓글조작 프로그램 '킹크랩' 시연을 보거나 드루킹 김모씨와 인사청탁을 주고받은 적이 없느냐는 추가 질문에는 "입장이 바뀐 것은 전혀 없다"라고 답했다.

김 지사 귀가 현장에는 시위대와 지지자들이 모여 구호를 외치는 등 소란을 빚었다. 특히 김 지사가 준비된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그를 뒤따라온 한 남성이 김 지사의 뒷덜미를 낚아채는 불상사가 벌어지기도 했다.

두 번째 소환 조사를 받은 김 지사는 9일 밤 10시 30분부터 드루킹 김모씨와 3시간 30분 동안 마주 앉아 대질 조사도 받았다.

 

 특검팀이 이번 대질조사에서 김 지사의 진술을 제대로 반박하지 못한다면 두 사람이 공범 관계라는 판단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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