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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군산공장, 22년 만에 오늘 폐쇄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18-06-01 (금)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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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군산공장이 1996년 10월 첫 차 생산 22년 만인 31일 정식 폐쇄와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폐쇄 전 2천여 명이 근무한 군산공장에는 불과 40명 정도만 남아 공장 정리 작업과 함께 유지·보수 등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GM은 구조조정 방침에 따라 지난 2월 13일 전격적으로 군산공장 폐쇄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후 정치권과 지역사회 등이 재가동을 추진했으나, 무위로 돌아갔다.

군산공장은 노사 합의와 경영정상화를 위한 기본계약에서 폐쇄철회나 활용방안이 언급되지 않아 결국 가동 22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한때 국내 최고는 물론 일본 업체에 근접한 생산성을 기록하며 맹위를 떨쳤으나 2013년부터 유럽 경기 부진으로 유렵향 수출 물량이 급감하며 군산공장의 가동률도 떨어지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 1월 군산공장에 투입된 신형 크루즈가 내수 시장에서 신차 효과를 거의 누리지 못한데다 노후 모델인 올란도도 부진을 거듭하며 공장이 가동을 멈추는 일이 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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