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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업체 각축장 된 '삐에로쑈핑'…하루 1만명 찾아

기자명 : 양성현 입력시간 : 2018-07-29 (일) 09:57


29일 오픈 한 달을 맞은 ‘삐에로 쑈핑’은 일 평균 1만명의 고객이 방문하는 등 스타필드 코엑스몰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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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코엑스몰에 문을 연 만물상 ‘삐에로 쑈핑’이 개점 한달 만에 중소기업은 물론, 소형 벤더 상품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입점 중소업체들의 상품이 오픈 초기 빠르게 완판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자 역으로 매장 콘셉트에 맞춰 상품을 제안하는 중소업체들도 등장하고 있다.

삐에로쑈핑은 지난달 27일 오픈과 함께 입점한 글로트렉트레이드의 '팩양이 물벼락 샤베트 살얼음팩'과 에스유알코리아의 '파나마잭 알로에 수딩젤'의 1차 입고분이 오픈 초기 모두 완판 됐다고 29일 밝혔다. 팩양이 물벼락 샤베트 살얼음팩은 오픈 2주 만에 준비한 상품 250개가 모두 팔렸고, 파나마잭 알로에 수딩젤 역시 750개의 상품이 초기에 완판돼 물량을 추가 입고 시켰다.

마블, 스타워즈 등의 피규어를 납품하는 가이아코퍼레이션은 기존에 납품한 40만원 이하의 중저가 상품의 매출이 계획 대비 3배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또 코스튬을 납품하는 업체 신익도 한 달 간 계획 대비 2배의 매출을 달성했다.

삐에로쑈핑 매출 역시 당초 계획 대비 140% 증가했다. 전체 매출 중 88%가 중소기업과 중소형 벤더 상품에서 발생했다. 대형마트와의 상품 중복율을 30% 미만으로 줄이다 보니 기존 유통채널에서 볼 수 없었던 중소업체 상품을 대거 선보이게 됐다.

이를 위해 삐에로쑈핑은 기존에 거래하지 않았던 중소기업과 중소형 벤더 업체 130여개를 추가로 개발해 상품을 입점시켰다. 이제는 오히려 협력회사가 삐에로쑈핑 매장 콘셉트에 맞는 상품을 찾아 역으로 제안하고 있는 사례도 늘고 있다

한편 오는 9월 두산타워 지하 2층에 선보일 삐에로쑈핑 2호점은 상권 특성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중소 협력업체 상품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유진철 이마트 삐에로 쑈핑 BM(Brand Manager)은 “마땅한 판로가 없어 주로 온라인으로 판매하던 중소 업체들의 상품을 매장에 대거 선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 삐에로 쑈핑은 중소업체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온라인 이슈 상품을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매장으로 자리매김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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