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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책 통했나…서울 아파트값 8주 연속 오름폭 둔화

기자명 : 김조영 입력시간 : 2018-03-21 (수)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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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을 이어갔던 서울 강남 집값이 보합세로 돌아섰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초 20억원에 거래됐던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82㎡ 아파트가 이달 2억3000만원 내린 17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다음달 1일 정부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제를 시행한다. 강남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관리처분인가가 나면 양도세 부담이 늘어나므로 서둘러 집을 처분하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량은 1만2000건으로 지난해 1월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또 정부는 오는 5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재건축사업으로 평균 3000만원 이상의 개발이익을 얻으면 세금이 부과된다.

한국감정원 조사 결과 송파구 아파트값은 지난 1월15일 조사 당시 1.39% 상승하다가 이달 12일 들어 0.06% 하락했다. 서초구도 상승률이 0.81%에서 0.03% 수준으로 낮아졌다. 강남구는 0.74%에서 0.13%로 떨어졌다.

국토교통부의 안전진단 강화 제도 시행 이후 서울의 주요 재건축 단지 부동산 시장은 얼어붙었다. 관전 포인트로 여겨졌던 '강남4구' 아파트값도 상승세가 꺾였다. 3월 둘째 주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서초구 0.03%, 송파구 0.06%, 강동구 0.10%로 나타났다. 강남구도 0.13%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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