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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황창규 회장, 2019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 선언

기자명 : 최아름 입력시간 : 2017-02-28 (화)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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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송연합뉴스 최아름기자] KT 황창규 회장이 2019년 세계 최초로 5G(5세대) 네트워크를 상용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황 회장은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진행한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선언했다.

 

이는 종전 KT의 2020년 상용화 계획보다 1년 이른 것이다. 황 회장은 "평창에서 5G가 어떻게 생활을 극적으로 변화시킬지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KT는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G 시범서비스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날 KT는 봅슬레이 경기를 선수 시점에서 관람할 수 있는 '싱크뷰'와 피겨스케이트 연기를 다각도에서 시청할 수 있는 '타임슬라이스' 등 내년 평창에서 선보일 5G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들을 선보였다.

 

황 회장은 5G가 3G, 4G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지능화라고 역설했다. 황 회장은 "기존 GPS가 실외 10m, 실내 30m에 이를 정도로 오차범위가 컸으나 KT 기가 위치탐지기의 경우 오차범위를 1m 이내로 줄였다"고 예를 들었다. 또한 "보안이 적용되지 않은 컴퓨터라도  KT의 휴대용 보안 플랫폼인 '위즈스틱'만 꽂으면 피싱, 해킹, 파밍 등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 회장은 "5G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과의 결합이 필수적"이라며 "일찍 시작할 수록 데이터가 더 빨리, 많이 쌓이기 때문에 경쟁력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5G 기반의 지능형 네트워크가 인류에게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되기 위해서는 세계 통신 사업자들의 활발한 논의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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