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송연합뉴스 최아름기자] GS25 미니언즈우유가 세계적 권위의 리마 아시안라이센싱어워즈 2016’의 ‘베스트라이센시(Best Licensee)’ 상을 수상했다고 20일 GS리테일이 발표했다.
리마 아시안라이센싱어워즈는 아시아 지역에서 한 해 가장 큰 업적을 남긴 라이센싱 사례를 기리는 시상식으로, 라이센싱협회 리마(LIMA)가 120여개 기업의 출품작 중 7개 사례를 시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GS25의 미니언즈우유가 베스트라이센시 상을 수상했으며, 쿵푸팬더와 컬래버레이션 마케팅을 진행했던 알리바바가 ‘베스트 리테일러 오브 더 이어’(Best Retailer of the Year) 상을 수상하는 등 7개 기업이 수상했다.
리마 아시안라이센싱어워즈에서 대한민국 기업이 수상한 사례는 미니언즈우유가 두 번째로, 2015년 라인프렌즈가 ‘베스트 아시안 프로퍼티 오브 더 이어(BEST ASIAN PROPERTY OF THE YEAR)’ 상을 수상한 바 있다.
GS25의 미니언즈 우유는 애니메션으로 유명한 미니언즈 캐릭터를 포장 패키지에 그림을 넣는 단순한 방식이 아닌, 가공우유의 용기로 재해석하는 과감함과 참신함에서 큰 점수를 얻었다. 상품의 패키지가 장식품으로 활용될 만큼 눈길을 끌면서 고객들의 구매가 이어져 성공을 거둔 것도 인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GS25가 지난해 9월 선보인 미니언즈 가공우유는 캐릭터를 형상화 한 귀여운 용기 디자인과 색다른 맛과 풍미로 SNS에서 이슈가 되면서 품절사태까지 빚었던 상품이다.
김재호 GS리테일 편의점 마케팅팀 대리는 “미니언즈 캐릭터를 용기 디자인으로 재해석 한 것이 주효했다”며 “고객들의 선택과 함께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시상식에서 수상까지 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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