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송연합뉴스 최아름기자] 특허청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IP)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R&D 및 특허 창출 전략을 지원하는 'IP-R&D 전략지원' 사업에 177억2000만원을 투입한다.
‘IP-R&D 전략지원’은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강한 지식재산권으로 무장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재권전략전문가와 특허분석기관으로 전담팀을 구성,IP분석을 통해 경쟁사 특허 대응, R&D 방향 제시, 우수특허 창출 등 기업에 필요한 특허전략을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5년간 IP-R&D 전략을 지원받은 R&D 과제는 미지원 과제 대비 우수특허 또는 해외특허 비율이 2~6배에 달하고, R&D 비용 절감 등의 경제적 효과도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년보다 9% 증가한 177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전년 대비 25개가 늘어난 총 228개 IP-R&D 과제를 지원한다.
대상 분야는 전 산업 분야이며, 올해는 특히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분석 등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를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특허청 김태만 산업재산정책국장은 “IP-R&D 전략 지원을 통하여 글로벌 기업과의 특허소송 승리, 원천특허 확보를 통한 세계시장 진출, 신사업 분야 발굴 등 수많은 우수성과 사례를 배출해 왔다”며 “우리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IP 전략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대한방송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