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송연합뉴스 최아름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 단종 사태 충격에도 불구하고 4분기 실적에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6일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9조2000억원, 매출액은 53조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6.92% 증가한 놀라운 수치다. 매출액도 전분기 대비 10.83% 증가했다.
이는 반도체 부분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가격 상승, 환율 급등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16년 한해 29조22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으며, 302조54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2015년보다 10.64%, 0.44%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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