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송연합뉴스 최아름기자] 노인 기준 연령이 상향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29일 '2017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노인연령 기준 및 정년, 연금 수급 연령을 조정하고, 노인의 고용확대 방안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 나라의 노인 연령 기준은 65세다. 하지만 내후년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 이상을 차지하는 고령사회에 진입하여 정책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조정되는 기준 연령은 일본 등의 선례를 따라 70세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한편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자녀 혜택을 두 자녀 이상 가구로 재설계하고, 총급여 7000만원 이하 서민 근로자 새상 1인당 50만원의 혼인세액공제를 신설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국가 생산가능인구 비중 추이(기획재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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