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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국에 달걀 매점매석 단속반 투입하다

기자명 : 박창화 입력시간 : 2016-12-26 (월) 16:07


 

[대한방송연합뉴스 박창하기자] 정부는 26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달걀을 낳는 산란계가 대량 살 처분되면서 달걀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매점매석 행위에 대해 본격적인 단속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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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원(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달걀 사재기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26일부터 3일간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국 17개 시도에 단속반을 보내 매점매석뿐 아니라 유통, 위생 실태점검에 나선다"고 말했다.

 

정부는, AI 피해로 살 처분되는 산란계가 늘면서 23일 기준 농가에서 수취하는 산지 달걀 값은 전월대비 47.9% 급등했으며 소비자 가격은 28.7%나 상승했으며, 국내에서 생산되는 달걀은 60% 이상이 수집판매상을 거쳐 유통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으며, 올해 발병한 AI로 인해 산란계의 경우, 현재 전체 사육 대비 26.9%에 해당하는 1879만 마리가 살 처분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피해 농가에 대해 살처분 보상금과 생계안정자금, 경영안정자금 등의 보상금을 신속하게 지원할 방침이며, 살 처분 보상금은 158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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