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대통령,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들과 통일대화하다
[대한방송연합뉴스 오양심주간]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오후 청와대 연무관에서, 아세안·대양주·유럽·중동·아프리카·러시아·중앙아시아 지역 92개국에서 고국을 방문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자문위원 530여 명과 통일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지난 5월 미국 지역, 6월 일본·중국·캐나다·중남미 지역 해외 자문위원들과 통일대화의 시간을 가졌고, 오늘 세 번째 통일대화를 가짐으로써 올해 고국을 방문한 민주평통 17기 해외지역자문위원들을 모두 만나 정책 관련 자문건의를 청취하며, 해외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통일 공공외교 활동은 국제사회의 대북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북한의 실상에 대한 세계의 관심을 높이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대통령은 지금 북한 정권은 가혹한 공포정치로 북한 주민들의 삶을 지옥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고통받는 북한 주민들이 대한민국에 와서 자신의 꿈을 자유롭게 실현하고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모든 길을 열어 놓고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특히 탈북 주민들은 미리 온 통일로써 통일과정과 통일 후에 남북의 주민들이 하나가 되는데 중요한 인적 자원이라고 강조하고, 정부는 탈북민 3만 명의 시대를 맞아 북한 이탈 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하고 적응해서 꿈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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