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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국회의장, 한미동맹은 북핵문제 해결 위해 창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기자명 : 오양심 입력시간 : 2016-09-19 (월) 20:41


정세균국회의장, 한미동맹은 북핵문제 해결 위해 창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대한방송연합뉴스 오양심주간] 정세균 국회의장은 현지 시각 913() 오전 8시 워싱턴에서, 미국의 주요 싱크탱크인 CSIS(Center for Strategic amp; International Studies,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FR(Council on Foreign Relations, 미 외교협회), 브루킹스연구소 소속 한반도 전문가와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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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장은 대한민국 20대 국회의 가장 큰 화두는 협치라고 하면서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강행하는 등 동북아 안보위기가 고조된 상황에서 여야 3당 원내대표와 함께 한·미 양국의 협력 강화를 위한 협치 외교를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미국 정치 지도자들에게 대한민국 국회는 북핵문제 및 한반도의 안보 이슈에 대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있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표현하기 위해 함께 동행했다고 말하며, 미국 일부에서 한미동맹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한 뒤, 한미동맹이 있었기에 지난 60여 년 동안 한국은 눈부시게 성장했고, 이는 한미동맹은 매우 성공적이라는 것을 증명한다고 한미동맹의 성과를 평가했다.

 

정 의장은 북한의 5차 핵실험과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발사 등의 북핵 문제는 한반도 뿐만 아니라 동북아 안정과 평화에 심각한 위협이라고 말한 뒤 이제는 북핵문제 해법에도 새롭고 창의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면서 한국과 미국이 더욱 긴밀히 협력한다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존 햄리(John Hamre) CSIS 소장은 현재 한국은 안보적으로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이제는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시각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한다고 말한 뒤, 한미동맹이 더욱 강화되어야 하며 북한의 핵 위협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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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장과 함께 동행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또한 한미동맹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는 지난 60여 년 간의 성공적인 한미동맹을 평가하고, 불안정한 한반도 안보정세 속에서의 한미동맹 중요성을 확인했으며 향후 안보분야를 뛰어 넘는 포괄적 동맹으로의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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