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국회의장,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하다
[대한방송연합뉴스 오양심주간] 정세균 국회의장(66)과 여야 3당 원내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최순실 게이트 파문에 대한 국회 차원의 대책을 논의했다.
정 의장과 새누리당 정진석·더불어민주당 우상호·국민의당 박지원 원대대표는 이날 국회 회동에서 거국중립내각 구성과 2017년도 예산안 처리 문제 등 다양한 현안을 다뤘다.
거국중립내각 구성의 경우 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은 “진상규명이 먼저”라고 선을 그어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측은 “최순실 게이트 특검과 개헌 문제 등도 주요 의제”라고 말했다.
정 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통과에 따른 국회 파동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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