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비선실세 귀국에 분노한 민심이 촛불시위에 돌입하다
[대한방송연합뉴스 최연순기자] 최순실이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57일 만인 30일 독일에서 자진 귀국했다.
박 대통령은 최씨 사태와 관련한 대국민 사과 5일 만인 이날 ‘문고리 3인방’의 사표 수리 등 청와대 참모진 인적쇄신을 단행했다.
서울 청계광장에 모인 분노한 시민들은 31일, 최순실구속, 대통령 하야 등을 요구하며 촛불시위를 했다.
청계광장과 광화문 일대에선 촛불 2만여 개가 타올랐다. 29일 오후 6시쯤부터 청계광장 주변에 당초 3000~4000명이 모일 것이란 경찰 예상을 훨씬 뛰어넘은 만 명의 인파가 운집한 촛불시위였다.
<저작권자(c)대한방송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