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698건, 최근 0 건
 

 

박지원비대위원장, 미래안보포럼 창립총회에서 축사하다

기자명 : 오양심 입력시간 : 2016-09-21 (수) 11:05


박지원비대위원장, 미래안보포럼 창립총회에서 축사하다

 

[대한방송연합뉴스 오양심주간] 박지원비대위원장을 비롯한 여야의원들은 2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안보 연구단체 '미래안보포럼'을 출범시켰고, 포럼에는 김중로 국민의당 의원을 비롯하여 국회 국방위원장인 김영우 새누리당 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지원1.jpg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축사에서 안보는 우리의 생명이라며 여야 가릴 것 없이 군의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은 하고, 또 잘못하는 것은 군의 발전을 위해 지적하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고, 만약 북한이 김정은의 야욕을 버리고 북한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등을 중단하면서 대화테이블로 나오면 인도적 지원이나 경제발전, 그리고 평화협정 이 모든 것이 가능하고 핵은 폐기 이전에 봉쇄로 가겠다는 얘기를 미국에서 한다며 북한의 전향적인 입장표명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김영우 국방위원장은 북한이 핵을 동결하고, 핵을 갖는 것을 막기 위해 여러 다른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 현실인데, 그런 목소리를 좋은 정책으로 잘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며 목소리는 좀 다를 수 있지만 안보는 당의 이념이나 진영논리를 뛰어넘는, 오로지 국가 이익을 위해 세워야 하는 것이기에 포럼이 그런 일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종명 책임연구의원은 북한의 핵실험 이후 우리나라의 모든 이슈가 핵미사일에 집중되는 걸 보면 안보는 정말 블랙홀과 같다며 우리 포럼이 대한민국의 안보 현실을 깨우치고 문제를 풀게 하는 첫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원.jpg

 

미래안보포럼에는 육군 장성출신의 김중로 의원이 대표의원을, 대령출신의 이종명 새누리당 의원이 책임연구의원을 맡고, 정회원으로는 군사전문가들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정의당 김종대 의원 등 8명이 참여했고, 준회원으로는 국회 국방위원장인 김영우 새누리당 의원과 진영 더민주 의원,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등 여야 의원 26명이 이름을 올린 의원들은 모처럼 손을 맞잡았다.

 

미래안보포럼은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를 고민하고 평화통일과 튼튼한 안보를 지향하며, 그 결과를 여야 공동으로 입법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목적으로 출범했고, 김용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안보기술개발단장의 '과학기술계와 함께하는 국방안보'를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향후 정기적인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적극적인 안보활동으로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c)대한방송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2

언론사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인:양성현 / 편집인:백숙기 / 등록번호 : 서울, 아02046 / 등록일자 : 2012년 3월 22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숙기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 11-6 4층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3397-6689 /팩스 02)765-5009

Copyright ⓒ 대한방송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