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국회의장, 취임 후 첫 해외순방으로 미국 공식방문하다
[대한방송연합뉴스 오양심주간] 정세균 국회의장은 취임 후 첫 해외순방으로 9월 12일(월)부터 19일(월)까지 6박 8일간 미국 방문길에 나섰다.
미국을 공식방문 중인 정세균 의장은 12일(현지시간) 오후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하면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알링턴 국립묘지 참배와 한국전 참전기념비 헌화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교흥 의장비서실장, 김영수 국회대변인, 김일권 국제국장, 이백순 외교특임대사 등이 참여했고, 6.25 참전용사 중 한국군·미군 생존자들과 한국전 중 오른팔과 한쪽 다리를 잃은 윌리엄 웨버 예비역 대령이 함께 했다.
이번 방미는 정 의장이 지난 제헌절 경축사에서 밝힌 바와 같이, 동북아 평화와 협력을 위한 ‘6자회담 당사국 의회간 대화’를 위한 국회차원의 외교활동으로서,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 장기간 개최되지 않고, 특히 북한이 5차 핵실험을 한 상황에서 북핵문제 해법에 대한 의회차원의 국제적 공조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c)대한방송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