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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국회의장 청년에게 듣는다는 행사로 민생행보 이어가다

기자명 : 오양심 입력시간 : 2016-09-09 (금) 10:31


정세균국회의장 청년에게 듣는다는 행사로 민생행보 이어가다

 

[대한방송연합뉴스 오양심주간] 정세균 국회의장은 8일 국회도서관 앞 야외공연장에서 9개 청년단체와 함께청년에게 듣는다행사를 개최했다. 열정페이 근절을 위한 현장방문(8.19)송해 청년 SOS 펀드’1호 후원(8.24)에 이은 세 번째 청년 민생행보다.

 

청년에게 듣는다행사는 청년 일자리, 주거, 학자금 대출 등 청년 문제를 청년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듣고 국회의 대응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단체 대표자 9명과 청년 1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으며,‘청년 푸드트럭이 행사 참석자들을 위한 음료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 중 청년들은 자신들이 겪고 있는 취업난과 주거난 등을 생생하게 전하면서 정부정책을 비판하고 나름의 대안을 제시하려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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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 의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이 취업난과 열정페이, 주거난과 학자금대출에 시달리고 있는데도 정부가 손에 잡히는 정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정부의 공식 청년실업률은 9.2%(7월 기준)이지만 사실상 실업자까지 포함한 청년 체감실업률이 30%를 상회하는 현실을 정부가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정 의장은 또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는 열정페이 청년이 201345만명에서 201663만명으로 급증했고 월 임금도 81만원(2016)에 불과하다고 말하면서 청년 일자리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 안에청년 열정페이 근절법을 발의하고 청년 다수 고용 사업장에 대한 근로감독 및 처벌 강화 등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임금체불로 인해 생계유지가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마련된 긴급 자금송해 청년SOS펀드1호로 후원했다, “청년 아르바이트 임금체불 문제 해결을 위해 임금체불 적발 즉시 과태료 부과,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정부 체불임금 선 지급 후 체불업체에 대위권 행사 등을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정 의장은 청년은 미래의 희망이고, 청년이 절망에 빠지면 나라의 미래는 없다. 청년의 고통과 좌절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면서 “20대 국회는 청년 문제를 역점 사업으로 삼아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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