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1일)와 임시공휴일(10월 2일), 개천절(10월 3일)까지 총 6일간의 황금연휴 기간에 국민이 국내 관광에 적극 나서줄 것을 권했다.
한 총리는 2일 페이스북에서 “올해 추석은 많은 국민이 모처럼 6일간 긴 연휴를 즐기실 수 있게 됐다”며 “국민 여러분께 ‘꿀팁’을 하나 드리자면 이번 연휴는 국내 여행 적기”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숙박 플랫폼 할인쿠폰 60만장 배포,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 KTX·SRT 요금 할인,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한도 130만원으로 상향, 수산시장 구매금액 30% 환급 등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마련한 각종 혜택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임시공휴일 지정을 계기로 많은 국민께서 국내 여행을 즐겨주신다면 내수경기 진작에 큰 도움이, 어민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연휴가 반갑지만 부쩍 오른 물가에 걱정도 많으실 줄로 안다”며 추석 성수품 가격 관리 대책도 함께 소개했다. 한 총리는 “추석 성수품 가격을 작년 대비 5% 이상 낮추기 위해 정부 비축물량을 역대 최대 규모로 공급하겠다”면서 “670억원 규모의 농축산물 할인행사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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