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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반국가세력’ 발언에 “극우 유튜버에 어울리는 언사”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23-06-29 (목) 16:56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정치의 역할, 또 대통령의 역할 중에서 또 중요한 것이 국민을 화합시키고 통합해서 국가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으는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 대표는 “대결과 갈등을 부추겨 정치적 이익을 획득하는 것은 대통령이 할 일이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이 대표는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0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정치의 역할, 대통령의 역할 중에서 중요한 것이 국민을 화합시키고 통합해서 국가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야당조차도 그렇게 하지는 않는다”며 “앞으로 진영 대결을 부추기거나 국민의 갈등을 조장하는 그런 발언들은 저는 좀 자중할 필요가 있지 않겠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평화는 피아를 가리지 않고 가장 핵심적으로 추구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며 “국민의 생명, 안전, 재산을 지키는 일에 국가 권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더 이상 대결과 갈등을 조장하는 길이 아니라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통합의 길로 가주십사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도 “대통령께 당부한다. 발언이 세다고 국방이 강하지 않다”며 “우월한 전쟁 준비, 확전 불사, 종전선언 왜곡 등은 극우 유튜버들에게 어울리는 언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을 갈라치고 대결을 조장하기보다 국민을 통합하고 국민께서 안심하실 수 있도록 실적과 성과로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8일 한국자유총연맹 제69주년 창립기념행사 축사에서 문재인정부와 민주당을 겨냥해 “왜곡된 역사의식, 무책임한 국가관을 가진 반국가 세력들은 핵무장을 고도화하는 북한 공산집단에 대해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제재를 풀어달라고 읍소하고, 유엔사를 해체하는 종전선언을 노래 부르고 다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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