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01건, 최근 1 건
 

 

이재명ㆍ윤석열, 오차범위 안 초접전..지지세력 결집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22-03-03 (목) 08:39


3·9대선을 일주일 앞둔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왔다.


조원씨앤아이가 일요신문 의뢰로 지난 2월28일부터 3월1일까지 전국 성인 1013명을 상대로 조사해 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후보는 44.9%, 이재명 후보는 42.1%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2월6~8일)와 비교했을 때 두 후보 간 격차는 7.9%포인트에서 2.8%포인트로 좁혀졌다. 윤 후보 지지율은 1.1%포인트 하락하고, 이 후보 지지율은 4.0%포인트 상승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7.0%,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6%, 이날 후보 사퇴를 선언한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는 0.5%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 대비 안 후보는 0.1%포인트, 심 후보는 0.3%포인트 떨어졌다. '다른 인물'은 1.0%, '없다'(0.8%)거나 '잘 모름'(1.1%) 등 부동층은 1.9%로 집계됐다.

                                                                    ⓒ 일요신문 제공

지역별로 보면 윤석열 후보는 영남과 서울에서 앞섰다. 이재명 후보는 호남·충청에서 강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윤 후보 대 이 후보의 지지율은 △서울 51.7% 대 33.7% △인천·경기 40.0% 대 46.3% △대전‧세종‧충청 39.1%대 51.7% △광주‧전라 19.9% 대 66.1% △대구‧경북 55.4% 대 27.6% △부산‧울산‧경남 57.6% 대 31.3% △강원‧제주 54.9% 대 40.5%였다.

연령별로는 윤 후보가 20대와 60대 이상에서 우세했고, 이 후보는 40대에서 앞섰다. 30대와 50대에선 오차범위 내에서 각축을 벌였다. 구체적으로 윤 후보 대 이 후보의 지지율은 △20대(18~29세) 45.4% 대 33.7% △3039.7% 대 40.5% △4032.8% 대 57.4% △5044.3% 대 47.7% △60세 이상 55.5% 대 34.6% 등이다.

이번 조사는 ARS 전화(무선 100% RDD,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 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8.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오는 3일부터 여론조사는 결과 발표가 금지되는 '깜깜이 기간'을 맞는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일 6일 전부터 실시하는 여론조사는 그 결과를 공표할 수 없다. 기간은 오는 3일부터 선거일 투표 마감 시각인 9일 오후 7시30분까지다.

 

<저작권자(c)대한방송뉴스,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2

언론사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인:양성현 / 편집인:백숙기 / 등록번호 : 서울, 아02046 / 등록일자 : 2012년 3월 22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숙기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 11-6 4층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3397-6689 /팩스 02)765-5009

Copyright ⓒ 대한방송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