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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심칼럼] 사람이 희망이다

기자명 : 오양심 입력시간 : 2015-09-11 (금) 14:30

사람이 희망이다

편집주간 오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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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청와대 홈페이지 


[대한방송연합뉴스]

대기만성(大器晩成)이라는 말이 있다. 30년에 걸쳐서 만들었다는 봉덕사의 에밀레종이나 대장장이가 수천수만 번의 금속을 두들겨서 만든 무쇠 솥 같은 큰 그릇을 만드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큰 사람이 되기 위해서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삼국시대 위나라에 최염이라는 장군이 있었다. 그에게는 최림이라는 사촌동생이 있었다. 최림은 외모가 빈약하고 출세가 늦어 일가친척들로부터 멸시를 당했다. 하지만 최염은 사촌동생의 숨은 재능을 한눈에 꿰뚫어 보고 "큰 종이나 큰 솥은 쉽사리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좌절하지 말고 노력해라. 너는 틀림없이 큰 인물이 될 것이다”라고 위로해주었다. 최림은 보란 듯이 천자를 보좌하는 삼공(三公)으로 활약했다. 종처럼 무쇠솥처럼 오랜 시간이 걸린 최염의 꿈은 끝내 이루어진 것이다.


정도(正道)는 사람이 살아가면서 걸어가야 할 올바른 ‘길’이며, 사람답게 살아가는 생활의 도리이다. 그래서 정도를 걷는 사람을 우리는 도인이라고도 한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를 다하기 위해서는 오직 한길을 걸어가면서 자신의 안팎을 갈고 닦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조선시대의 정1품 관직인 좌우정, 우의정, 영의정에 해당하는 나라의 리더들? 또한 위나라에서 삼공(三公)을 지낸 최림같은 사람? 아니면 나라를 통치하는 군주 같은 큰 지도자도 이미 완성된 사람이 아니라 끊임없이 완성되어가는 미완성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2015년 박근혜정부는 경제혁신 3년 계획으로 행복을 반올림하는 희망 사다리, 국민생활 공감정책이라는 국정 비전을 제시하였다. 희망 사다리는 알면 알수록 힘이 되는 박근혜정부의 국민 공감 정책의 홈페이지이다. 그곳에는 우리가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도움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취업자와 근로자에게 희망을 주는 현실적인 정책이다. 영 유아에서 노인, 다문화가족에서 장애인까지, 또한 타깃 별로 받아볼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확인하는 것이다.


 그렇다. 지치지 않은 도전은 정신이 희망이고, 마지막 불을 태운 혼신의 힘은 영혼이 희망이고, 자유롭게 상상하면 새 길이 희망이고, 청화대의 국민공감 정책의 홈페이지를 검색하는 일은 공감이 희망이다. 우리 모두 대기만성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변화시키며 종처럼 무쇠 솥처럼, 홈페이지 검색을 하며, 시간을 질박하게 투자해야 한다. 참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사람이 희망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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