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9시43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제이호(9.7t급)가 전복돼 선원 오모(52)씨 등 4명이 구조되고, 선장 한모(69)씨 등 4명이 실종됐다.
사고가 나자 목포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과 항공기, 서해 특수구조대 및 민간어선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다.
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선원들이 어선에 있어 아직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실종된 선원들을 찾기위해 민관합동으로 수색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