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송연합뉴스 박창하기자] 광주광역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해 설 명절에도 고향방문 차량지원 행사를 이어나간다.
센터 등록고객 중 광주에 거주하고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서 행해지는 이번 행사는 희망자의 사전 신청서를 받아 6명을 선정하여 본래 이용가능지역인 광주 및 인접시군을 넘어 전라남도, 전라북도 전지역(단 도서 제외)으로 고향방문 및 광주복귀차량을 지원한다.
접수 방법은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로드받거나 팩스로 양식을 받을 수 있으며 작성 후 기한내에 제출하면 신청자가 많을 경우 타 대중교통이용 가능여부(예: 기차 운행지역)등을 고려하여 선정하며 신청기간은 1월 10일부터 1월 20일까지이다.
지난해 행사에 선정되어 고향인 해남을 다녀온 참가자는 이번 행사 덕분에 오랜만에 성묘 및 투병중인 집안 어르신 분들께 살아생전 찾아뵙고, 인사드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차표를 예매치 못해 이번 명절 고향방문을 포기할 뻔 했던 참가자는 이번 행사에 선정되어 이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명절 때 계속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을 위해 2008년 설립된 광주광역시 공공기관으로서 시비 및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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