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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에서 한국은 몰라도 삼성제품은 찾는다고?

기자명 : 최연순 입력시간 : 2016-07-28 (목)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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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에서 한국은 몰라도 삼성제품은 찾는다고?

 

[대한방송연합뉴스 최연순기자] 미국 시장조사기관 트랙라인의 조사결과, 삼성전자는 20162분기 미국 5대 생활가전(냉장고·세탁기·오븐·전자레인지·식기세척기) 시장에서 16.71%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전통 가전 강자 월풀을 0.01%포인트 차이로 근소하게 앞선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점유율이 3.7%포인트 늘었다. 세계적으로 판매 열풍을 일으킨 스마트폰 갤럭시S73~5월 미국 시장 점유율(16%)보다도 높은 수치다. LG전자도 15.9%로 비슷한 점유율을 기록하며 GE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의 약진은 프리미엄 제품군에서 특히 돋보인다. 전체 냉장고 시장에서도 점유율(18.8%)1위지만 프리미엄 냉장고인 프렌치도어 냉장고 시장의 점유율은 30.4%로 훨씬 높다.

 

삼성전자의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냉장고 상부가 양쪽으로 열리고 문이 셋 이상인 대용량 냉장고를 가리키는 용어다. 특히 이 기간 팔린 3000달러(340만원) 이상의 프렌치도어 냉장고 중에선 절반(48%), 4000달러가 넘는 프렌치도어 냉장고 중에선 넷 중 셋(77%)이 삼성전자 제품이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월풀과 GE가 주도하던 미국 가전 시장에서 한국 회사의 브랜드 파워가 점점 커지고 있고, 주력 제품의 디자인과 기능을 빨리 바꾸지 않는 미국 업체와 달리 매년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을 선보이는 한국 회사의 혁신 속도를 미국 소비자들이 높이 사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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