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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중소혁신기업 (주)포커스컴퍼니 최정숙 대표

“가치창조로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는 기업을 만들고 싶습니다.”
기자명 : 배상현 입력시간 : 2015-10-28 (수)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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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포커스컴퍼니 최정숙 대표

 

[대한방송연합뉴스]

바야흐로 여성상위 시대다. 많은 분야에서 성비의 불균형이 깨지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리서치 업체로 출발하여 지금은 에너지와 바이오산업으로 중국과 러시아진출까지 추진하고 있는 ()포커스컴퍼니의 최정숙 대표를 만나봤다.

 

최 대표는 자신을 리서치 업계의 1.5세대라고 표현했다. 82년에 처음으로 오리콤에 입사하여 ()포커스컴퍼니를 업계 10위 안에 드는 리서치업체로 만들기까지 웃지 못 할 해프닝도 많았다.

 

제가 오리콤에서 근무 할 당시에 여성사원은 결혼하면 퇴직을 해야 한다는 사내 규정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여성국회의원들이 퇴직시키는 것은 위법이라는 법안을 만들어 결혼 후에도 계속 근무 할 수 있었죠

 

그 후 닐슨코리아를 거쳐 80세까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2001년도 자신만의 회사를 만들고 창업 14년 만에 순수 국내 리서치 업계에서 4위에 올려놓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해왔다. 또한 개인적으로 정통부장관상,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여성벤처협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화려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직원들을 일주일에 두 번씩 교육시키며 직원들의 역량 개발과 전문성 함양에 신경 쓰고 있습니다. 결국 직원의 경쟁력이 회사의 경쟁력이니까요.”

 

여기서 머무르지 않고 자신만의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포커스바이오라는 이름으로 러시아 진출까지 모색하고 있다.

 

20156월 한러 산업 및 차세대 과학기술 협력 세미나를 개최하였고, 20158월에는 한러산업통상협회를 만들어 한국측 회장을 맡고, 러시아측 회장은 러시아 연방 국회의원이 맡는 등 러시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 도료보다 10년 이상 내구성이 높은 아연도료 제조기술,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공해를 1/3이하로 줄이는 액상 석탄 제조 기술 등 러시아와 산업 기술 교류를 하고 있어 전망이 밝아 보인다. 20여년 이상 러시아와 협력해 온 기술진과 경영진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물론 이런 뛰어난 성장 과정에서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특히 이스라엘의 예를 들며 국내의 실정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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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포커스컴퍼니 최정숙 대표

 

이스라엘은 국가적 지원 하에 전 세계 여러 나라와 기술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이스라엘재단과 같이 세계 각 국가와 따로 재단을 만들어서 기술교류 및 협업 등을 통해 큰 시너지를 내고 있지요. 반면 우리나라는 해당 분야의 정책이나 예산집행이 국내에 한정되어 있고 폐쇄적이어서 국제적인 사업을 진행하는 데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11월에는 직접 다섯 가지 에너지 관련 기술 시연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러시아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을 직접 보여주고 클라이언트들에게 확실한 믿음을 심어주기 위해서이다.

 

장기적으로는 원천기술까지 수입하여 직접 제조판매까지 계획하고 있는 ()포커스컴퍼니와 최정숙 대표의 앞날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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