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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출입기자클럽, 제17회 언론 공익성과 외국어의 필수성에 대한 정기세미나 개최

기자명 : 오양심 입력시간 : 2017-06-28 (수) 19:06



[대한방송연합뉴스 오양심주간] 국회출입기자클럽에서는 6월 24일(목요일) 4시,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에서 ‘제17회 언론 공익성과 외국어의 필수성에 대한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최상면(민주신문)기자의 사회로 손지애(前 CNN서울지국장, 청와대 대변인)아리랑TV사장이 주제발표를 했고, 박준영국회의원, 이동섭국회의원이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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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방원/ 국회출입기자클럽 회장>


민경자 시인은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잎새에 이는 바람에도/나는 괴로워했다//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걸어가야겠다//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라는 ‘윤동주 서시’를 낭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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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면/사회자>


박순규님은 ‘목마른 사슴이 새냇물 찾듯/ 남북평화 통일염원 간절하도다/나라위해 생명아침 선열의 애환/그사랑을 잠시라도 잊지말거라// 실업속에 고통받는 국민의 고난/통치권자 많은 직업 창출하소서/빈곤문제 사회갈등 남북의 문제/모든 문제 지혜모아 해결합시다-생략-’라는 ‘통일사랑’ 자작시를 축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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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자/시인>


송방원(국회출입기자)회장은 “손지애(아리랑TV)사장은 언론의 산증인이다”라고 소개하며, 그 당시에 발행했던 뉴욕 타임스 잡지책 3권을 선보이며, 손지애사장이 기자시절에 당차게 인터뷰했던 기사들이라고 접어둔 페이지를 일일이 펼쳐가면서, 또한 주요기사는 읽어가면서 언론의 산 증인임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또한 “손지애 사장은 30대에 동양인 최초로 CNN 서울 지국장 및 특파원이 되어 한국의 주요 사건과 쟁점들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했다”라고 말하며 “국제적인 마인드를 가진 인물은 거의 당차게 인터뷰를 했다”고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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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규 목사님>


또한 송 회장은 손지애사장은, “청화대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에는 아리랑 국제방송에 최연소이자 최초의 여성 CEO로 발탁되어 여성의 파워를 보여주었고, 현재는 아리랑TV사장과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초빙교수로 재임 중이라고, 언론 공익성과 외국어의 필수성에 걸맞게 영어를 잘하는 강력한 파워리더이다”라고 소개하며,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주제발표로 유익한 토론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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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섭/국민의당 국회의원>


이동섭(국민의당)국회의원은 “언론은 어느 누구에게도 공평해야 한다. 언론의 편파보도로 자칫하다가는 불공정하고 불평등한 나라를 만들 수도 있다”라고 말하며, 언론인의 공정성을 요구했다. 또한 “외국어의 필요성은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그동안 열심히 의정활동을 한 결과, 지난달에는 법률소비자연맹이 뽑은 ‘제20대 국회 1차 년도 국회의원 의정활동 종합평가회’에서 국회의원 296명 중 종합 1위로 선정되어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수상한 과분한 영광도 맛보았다. 태권도 국가공인 9단으로, 현재는 국회의원 태권도 연맹 총재직을 맡고 있어, 무주에서 열린 세계태권도대회 개막식에 참석하여 IOC(국제올림픽위원회)위원들과 만났다. 그분들에 비하여 코는 조금 작지만 키도 크고 잘 생겼는데, 영어실력이 짧아서 마음껏 대화하지 못한 고충이 있었다”하고 솔직하게 털어 놓으며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고, “강사로 초빙된 손지애사장의 영어실력을 부러워하며, 명강의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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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애/아리랑TV사장>


손지애(前 CNN서울지국장, 청와대 대변인)아리랑TV사장은 “나에게는 영어의 초능력이 있다. 책을 볼 때, 영어철자가 틀리면 틀린 글자가 파랗게 깜빡거리는 초능력이 있다”라고 말하며 외국어의 필요성에 걸맞게 영어실력을 과시해서 좌중을 웃게 했다. 손 사장은 “현대 사회에서 인터넷 기술의 진보는 경이롭다. 제품의 기능이 향상되어, 속도가 빨라졌고 메모리 용량과 모니터의 해상도 놀랄 정도로 개선되었다. 국경이 없어지고 인종이 무너지고 성과 나이를 구분하지 않고, 지구촌이 하나가 되었다. 이제 외국어교육은 초중고의 교육과목이 아니고, 대학입시 시험이 아니다. 유치원 때부터 외국어 교육을 시키느냐 안 시키느냐의 차이가 아니라, 어릴 때부터 지구촌 식구들과 함께 정보를 주고받는 평생교육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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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출입기자클럽 세미나 장면>


손 사장은 “CNN에서 기자로 근무했을 때 타자기를 사용했다. 행사장에서 촬영을 했던 카메라는 책상만큼 무거워서 5분 이상 어깨위에 올려놓을 수가 없었다. 그 후에는 컴퓨터를 사용했다. 요즘은 노트북만 있으면 뉴스와 저널리즘의 정보 욕구를 대부분 충족시켜 줄 수 있다. 미디어 발달은 구어 뉴스, 문자 뉴스, 활자 뉴스, 발라드, 전자 미디어, 스마트 미디어에 이르기까지 과학기술의 업적을 토대로 정신과 문화의 진보를 추구해 왔다. 오늘날의 뉴미디어는 기자와 엔터니어 등을 구분하지 않는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여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지애 사장은 “이 시대에는 독자도 시청자도 취재의 변화 기술의 변화로, 공정한 입장에서 진실을 알려주고 어두운 곳을 밝혀주는 공공성이나 공익성의 역할뿐 아니라, 정보와 결합한 인포테인먼트, 디지털과 결합한 디지테인먼트 등이 되고 있다. 하물며 먹는 방송의 줄임말인 먹방도 자기 방의 책상 앞에서 방송을 해도 방송이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트도 언론이라고 말한다. 언론인은 언론의 기본이 무엇인지를 헤아려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 특히 사설이나 칼럼을 쓰는 사람은 새로운 것을 알려주고 해결방법까지 제시해 주면서, 감정까지 느끼게 해 주어야 대중을 충족시켜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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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


이번 토론회에서는 신용수(前단국대학교 상경대학장)교수가 언론 공익성에 대하여, 정필립(국가경영전략연구원)박사는 외국어의 필요성에 대하여 토론했고, 민주신문, 선데이타임즈, 대한방송연합뉴스, 경검일보, 환경신문, 시사뉴스투데이, 오늘의 한국, 코리아포스트, 뉴스팩토리, 한글세계화운동연합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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