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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임인숙 8회째 개인 발표회 성황리 마쳐

기자명 : 김종석 입력시간 : 2017-06-16 (금) 11:33


 

[대한방송연합뉴스 오양심주간] 지난 13일 오후 7시 대전서구문화원 6층 아트홀에서 서도소리극 향두계놀이보존회(이사장 유지숙) 대전시지회장인 국악인 임인숙(2016 인천국악대제전 전국국악경연대회 명창부 종합대상 국회의장상 수상) 씨가 “제8회 서도소리극 향두계놀이‘란 제목으로 개인 발표를 가져 시민과 지역민의 뜨거운 성원 속에 화려하고 알찬 무대를 보여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의 열열한 환영 속에 성황리 공연을 마쳤다.


1.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2호 향두계놀이 공연 모습.jpg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2호 향두계놀이 공연모습>

 

공연장을 찾은 장종태 대전광역시 서구청장은 격려사에서 “민요는 특유의 신명과 절묘한 소리의 조화로 공동체 의식을 일깨우는 민족의 음악이자 놀이이다. 국악 활성화 및 대중화 그리고 우리 전통문화예술을 잘 계승하고 발전시키는데 큰 기여를 해 온 임인숙 지부장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했다.


2. 서도민요(난봉가, 잦은난봉가, 연평도난봉가) 가운데 임인숙 향두계놀이 대전시지회장.jpg

<서도민요(난봉가, 잦은난봉가, 연평도난봉가 중 임인숙 향두계놀이 대전시지회장>

 

이 날 특별출연한 임인숙 지회장의 스승인 유지숙(국가중요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전수교육조교,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악장) 명창은 “어렵고 힘든 예술인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결과 올해 8회째 개인발표를 가진 것에 스승으로서 보람을 느낀다. 또한, 지난해 임인숙 지회장은 그간 갈고 닦는 경·서도소리를 모아 3장의 음반을 발표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대전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기 위해 ‘대전8경아리랑’과 ‘한밭아리랑’을 발표했다. 이는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한 것이다. 이같은 작업은 평생 국악인의 길을 걸어도 쉽지 않은 일들이다. 지금의 노력과 열정을 놓지 말고 열심히 정진하는 예술인이 되길 바란다”며 그간 임 지회장이 걸어 온 예인의 길에 칭찬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3. 대전8경아리랑, 한밭아리랑 공연 모습.jpg

<대전 8경 아리랑, 한밭 아리랑 공연모습>

 

국악인 임인숙 지회장은 “스승님의 가르침은 늘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또한, 어렵고 힘들 때 마다 내 일처럼 달려와 격려와 도움을 주고 있는 동료선후배 예인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끝이 없는 길이지만 정진 또 정진하여 스승님의 가르침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성공적인 공연을 펼친 소감을 묻자 그는 “올해는 이렇게 끝났지만 내년에는 더 알차고 내공 깊은 소리와 극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그의 모습에서 진정한 예인의 길을 걷고 있음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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