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제 김연경이 터키 엑자시바시와 2년 간의 계약을 체결했다.
엑자시바시 구단은 19일 SNS를 통해 “2018~19시즌을 앞두고 김연경을 영입했다”며 “김연경은 터키에서 오래 뛰며 성공한 배구 선수로 우리 팀에서도 잘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연경의 에이전시 인스포코리아는 20일(한국시간) “김연경이 엑자시바시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배구 선수 중 최고 수준인 건 사실이라고 에이전시는 전했다.
김연경은 지난 시즌 중국 리그에서 뛰었다. 이후 터키와 중국, 이탈리아 리그 팀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다. 김연경은 2011-12시즌부터 2016-17시즌까지 6시즌 동안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뛰며 활약했다. 유럽배구연맹(CEV)챔피언리그 우승컵은 물론 MVP까지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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