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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컬링 사상 첫 올림픽 메달 사냥에 나서는 컬링 대표팀의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개막 하루 전인 다음 달 8일부터 폐막일인 25일까지 경기가 열린다. 남녀 컬링에는 10개국이, 믹스더블(남녀혼성)에는 8개국이 출전한다. 한국은 세 종목 모두 나선다. 예선전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전을 한 후 금메달·동메달 결정전으로 메달색을 정한다.
메달 가능성이 가장 높은 여자 컬링대표팀은 김은정, 김경애, 김선영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여자 대표팀은 다음 달 15일 세계랭킹 1위의 최강 캐나다와 예선 첫 승부를 펼치고 일본과도 같은 날 일전을 치른다.
이후 스위스(16일), 영국(17일), 중국(18일), 스웨덴(19일), 미국(20일), 러시아, 덴마크(이상 21일)와의 경기가 이어진다.
남자 대표팀은 14일 미국과의 첫 경기에 이어 스웨덴과도 맞붙는다. 노르웨이(16일), 영국(17일), 덴마크(18일), 이탈리아(19일), 스위스(20일), 일본(21일) 순으로 대결한다. 이기정과 장혜지가 짝을 맞춘 믹스더블 대표팀은 8일 핀란드와 중국을 상대로 예선전을 한다. 이후 노르웨이, 미국(이상 9일), 러시아, 스위스(이상 10일), 캐나다(11일)를 만난다.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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