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트넘 페이스북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시즌 6호 골을 넣으며 팀 내 상위권의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6일 밤(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아포엘과의 2017~2018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H조 조별리그 6차전에서 3대 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5승1무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제치고 조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팀이 1대 0으로 앞서던 전반 37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아크 부근서 페르난도 요렌테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고, 아포엘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득점은 지난 주말 왓포드전에 이은 2경기 연속골이다. 또한 챔피언스리그 3번째 골이자 올 시즌 6호골이기도 했다.
경기 후,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이 평가한 평점에서도 손흥민은 팀 내 최상위권인 8.0점의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8.0점의 평점을 받았다. 이는 이날 1골 1도움 맹활약을 기록한 페르난도 요렌테(8.8점)과 팀의 세 번째 득점을 기록한 은쿠두(8.4점)에 이은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조별예선을 1위로 통과한 토트넘은 오는 12월 10일, 스토크시티와 리그 16라운드 경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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