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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 학교불량 급식 문제의 심각성

기자명 : 최송호 입력시간 : 2016-07-04 (월)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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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 학교불량 급식 문제의 심각성

 

[대한방송연합뉴스 이종희기자] 교육지원청에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급식을 담당하고 현장점검과 시정조치까지 실시하고, 고등학교 급식은 시교육청에서 맡고 있다.

 

몇몇 학교는 급식의 비위생적인 시설 관리 등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적발되어 소란스러웠지만 1년 동안 방치했다. 세균검사에서까지 문제가 드러나 주의 조치 등이 내려진 상황이었지만 시교육청에는 보고되지 않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급식사고가 발생하면 시교육청에 구성된 전담팀에서 처리하지만, 그런 상황이 아닌 세균 수 초과 등의 경우 시교육청 보고사항은 아니라고 말했고, 급식사고 등이 터져야만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는 시교육청의 태도에 학부모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모 초등학교 급식에서 머리카락과 철수세미가 나오는 것을 넘어, 식기에서 기준치의 수십 배가 넘는 세균이 검출되었을 때 학부형은 학교장과 교육지원청 교육장, 교육감은 어디에 있었느냐며 사과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시교육청은 불량급식 문제가 확산되자 지난달 30일 학부모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진상조사위를 꾸리고, 교육지원청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하겠다며 뒤늦게 사태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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